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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기자수첩] 내년 국회의원 선거와 상주시장 재선거(?)의 역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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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중부 본부 부장 황창연 작성일19-10-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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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중부 본부 부장 황창연이달 31일 황천모 상주시장의 공직선거법위반에 대한 대법원의 선고가 있을 예정이다.

  황 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이후 자신을 도왔던 선거운동원 3명에게 상주지역 모 기업가를 통해 2500만원을 사례금으로 줬다는 혐의로 재판에 회부돼 1심과 2심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시장직 상실의 위기에 처해 있다.

  만약 대법원에서 2심의 형량을 그대로 확정할 경우에는 황 시장은 바로 시장직을 잃게 되며 부시장이 권한대행체제로 내년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 때 재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따라서 상주에서는 내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 경우에 따라 시장에 대한 재선거가 동시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국회의원의 지역구는 현재로 보면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으로 약 18만여명의 유권자이고 상주시장 재선거는 약 8만6000명의 유권자로 볼 때 지역정서상 국회의원이나 상주시장이나 자유한국당의 공천이 당락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상주시장의 경우에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무소속 후보자가 경쟁을 벌릴 경우 자유한국당이라고 해도 당선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지금 상주시의 대체적인 분위기인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이는 지난해 치러진 상주시장 선거에서 황천모 시장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서 당선이 되기는 했지만 무소속 김종태 후보와 무소속 이정백 후보와의 표차가 2000여표 차이에 불과했고 무소속 김종태 후보와 이정백 후보의 표를 합하면 황천모 시장의 표를 1만여표 이상 득표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여기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체 득표의 18%를 차지한 점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고 보면 내년 국회의원 선거와 상주시장의 재선거에는 자유한국당의 국회의원 후보와 상주시장 국회의원 후보간의 인물 경쟁력에 따라서 표심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

  이는 국회의원의 경우 현재 4개 시군의 유권자 18만여명 중 상주시의 유권자가 50%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만약 상주시장 후보 중에서 무소속 후보자의 경쟁력이 앞선다면 결국 상주시민들의 정서가 상주시의 인물로 국회의원을 뽑자는 바람이 일게 될 수 있어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자와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자가 상호 연대하는 선거운동의 바람을 일으킨다면 아마도 무시할 수 없는 선거바람일 불 수도 있다는 전망도 관측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자유한국당 공천여부에 따라 상주시에서는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자와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자가 출마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들 후보군의 인물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상주·중부 본부 부장 황창연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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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